*전제조건 : 자차가 있어야함(버스 이런거 없다..)
숙소를 조금 멀리까지 잡아도 상관 없는사람
여기 해당하면 취향에 따라 꽤나 합리적인 선택 혹은
급하게 방 잡아야 할 때 최후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
본인은 21/22시즌부터 5~6번씩 묵는 곳
위치는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파인포레스트 정선 알파인리조트”
평창 동계올림픽 대응 숙소로 짓다 보니 2010년 중반 준공된 건물이라 연식도 괜찮음.
맞은편에 파크로쉬호텔이 있는데 저긴 5성급에다 가격이 20~3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니 패스하도록 하자..ㅠㅠ
솔직히 저기 묵을바에 용평 하이원 내부숙소나 알펜시아가 낫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이 있는 곳이다.
하이원까지 50분
정선읍을 거쳐야 해서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용평은 길도 좋고 넉넉잡고 40분이면 도착
특히 레인보우 주차장은 30분 컷 가능함.
21/22 X3 시즌권부터 용평과 하이원이 통합시즌권으로 묶였는데
국내 최고의 스키장인 두 곳을 모두 누리고 싶을 때 최적인 위치
ex)내일 바람 많이불어서 렌보 안할 것 같다 ->하이원으로 도망
이 숙소의 최대 장점은 가격 대비 공간인데
이게 기본룸인 슈페리어 객실이다.
안쪽에 “취사 가능”한 부엌 있음
(인덕션, 전자레인지, 테이블, 집기류 등)
나름 테라스도 있따
그래서 여기 숙박비가 얼마냐?
아고다가 제일 저렴한 편인데
(트립닷컴, 익스피디아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음)
여기 표시된 가격은 투숙 120일 후에 돌려주는 캐1시백 포함한거
캐1시백 이전 가격 기준으로 말하겠음.
다음 주 토/일 8.7만원
다음주 설 첫날/설 당일 10.9만원
실제로 내가 투숙 예정인 가격은(캐1시백 제외)
1.25(토)-1.26(일) 8.5만원
1.31(금)-2.1(토) 7.7만원
2.1(토)-2.2(일) 8.5만원
주중에는 6~8만원대로 조금 인하해서 메리트가 떨어짐.
그때는 횡계나 강릉에도 가성비 숙소가 많으니까..
대신 주말/명절의 경우 타 숙소에 비해 가성비가 엄청 좋아짐.
조망은 특출날 것 없는 파크로쉬뷰/가리왕산뷰/오대천뷰
저층 배정받으면 아래쪽에 보이는 연못뷰
진짜 시골 산골짜기에 처박힌 기분
야간엔 프런트도 운영하지 않음
아땡하러 일찍 체크아웃할거면 키 던져놓고 가면 된다..
참고로 로비나 부대시설은 있긴 한데 정말로 휑함.
무인판매점 하나 있고 나머지 시설(수영장, 사우나, 식당 등)은 동계시즌엔 거의 운영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가까운 진부나 정선읍에서 뭐라도 사와서 먹자…
하이원에서 출발하든 용평에서 출발하든 국도 59호선 ”오대천로“를 지나게 되는데 눈내리면 여기 경치도 참 좋더라..
정선읍과 진부읍을 잇는 중요한 간선도로라서 제설도 엄청 자주함.
뒤에 가리왕산 케이블카 궁금하면 한번쯤 타볼만함
용평보다 길이 자체는 짧은데 고도차이가 더 심함.
그래서 발왕산 곤돌라보다 5분정도 더 걸린다 ㅋㅋ
용평 레인보우가 600~700 사이인데 여기는 825M..
(알파인경기장 규정이 그정도 표고차를 확보해야 한다더라)
정상부엔 뭐 없음.. 발왕산처럼 잘 꾸며놓은건 없고 그냥 건물 하나에 나무데크 만든게 끝 ㅋㅋ
-자차가 있고 용평/하이원 둘 다 가보고싶다
-주말이나 명절에 스키장 가는데 숙소를 급하게 찾고있다
-거리가 조금 멀어도 상관없으니 가격 대비 방이 좋으면 좋겠다
-방이 넓고 조리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강추함.
용평 근처 AM / 라마다 / 알펜시아 / 샘터게하
하이원 근처 그랜드인투라온 / 아리아리호텔 / 하이캐슬 / 마이애미
이런데는 스갤에서 많이 알려졌는데 여긴 언급이 없길래 써봤다..
스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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